국내외 최정상 오케스트라 대구서 만난다

△세계적 아티스트들 만나 이번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해외 6개국(영국, 일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스위스, 독일)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서울대학교 관악단 및 지역의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단체가 관객을 만난다. 먼저 오는 20일 월드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으로 영국 클래식 음악의 자존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그리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 에사-페카 살로넨의 무대가 펼쳐진다.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바이올린 신성으로 떠오른 에스더 유와의 협연은 국내에서는 다시없을 ‘완벽한 조합’이다. 이어 11월 1일 국내 첫 내한하는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일본 클래식 특유의 정서와 정확한 표현, 그리고 폭 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열정의 지휘자 에이지 오우에와 시적이면서도 힘 있는 연주로 세계 클래식계에 우뚝 선 피아니스트 리제 드 라 살르가 함께한다. 11월 14일은 동유럽을 대표하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슬라브 민족 특유의 개성과 서정성을 바탕으로 마에스트로 귄터 피힐러의 지휘 아래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풍부한 표현력과 변화무쌍한 연주로 관객을 감동케 할 것이다. 11월 25일 불가리아 음악문화와 유럽 라디오 방송연합의 선두 오케스트라인 불가리아 국립 방송 교향악단이 찾아온다. 지휘자 마크 카딘, ‘살아있는 라흐마니노프’ 콘스탄틴 쉐르바코프의 피아노를 만나 한층 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12월 9일 스위스 클래식음악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스위스 바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온다. 젊은 거장 유나스 피트카넨의 지휘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시벨리우스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를 휩쓴 바이올린 여제 타티아나 사모일이 유러피안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12월 18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마지막이자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대미는‘슈퍼클래식’ 세계적인 지휘자 파보 예르비의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이 장식한다. 과감한 시도로 세계 클래식에 큰 파동을 불러일으킨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21세기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의 만남은 올해 최고 공연으로 손꼽힌다. 해외 명품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색다른 매력으로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11월 16일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로 세계 클래식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피아니스트 이미연과의 협연이 이뤄진다. 11월 30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의 객원 지휘와 바이올린 여제 안네-소피 무티가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과 공연을 펼친다. 12월 14일에는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함께한다.  △소규모 편성-챔버 오케스트라 풍부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는 다르게 한 음 한 음 생생하게 살려내는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챔버 오케스트라의 첫 주자는 10월 23일 손열음 with 솔리우스 오케스트라이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합심해 창단한 솔리우스 오케스트라는 새로운 도전과 젊은 감각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들은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전곡 모차르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11월 3일은 ‘앙상블 토니카’의 무대로 유럽의 명문 음악대학과 현지 오케스트라 출신의 젊은 열정이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 줄 것이다. 음악감독 이강원(바이올린)을 중심으로 김나현(바이올린), 정원영(바이올린), 유리슬(비올라), 유소람(비올라), 최지호(첼로) 등이 한국 실내악의 새 지평을 열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12월 1일 아스콜티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막을 내린다. 장현석의 지휘로 포항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클라리네티스트 현정만, 경북도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단원 최영식과의 협연으로 지역 음악가의 밤을 장식한다. 한편 이번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서는 동원중, 경북예술고, 문성초를 비롯한 다양한 학생 오케스트라들의 무대와 함께 서울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명문 음악대학들의 무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경북도민일보 이경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