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클래식도 가벼운 마음으로"···'언더 더 선' 발매

스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뜨거운 여름날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시원함을 선사할 기획 음반 '언더 더 선(Under the Sun)'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예스엠아트가 4일 밝혔다.
 
클래식음악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예스엠아트의 의지와 카페 전문점 테라로사가 협업한 결과물이다.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을 거쳐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 중 서머타임으로 마무리되는, 총 19곡의 성찬이 일품이다.

'뜨거운 여름날'을 이라는 콘셉트로 여름날의 하루를 스토리가 있는 음악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획자로도 나서고 있는 손열음이 직접 선곡, 구성 뿐 아니라 에디팅까지 참여했다.

손열음은 "기대 이상 훌륭한 작품이 나온 것에 만족했다"며 "클래식도 가벼운 마음으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클래식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자꾸 듣고 싶은 음반이 될 것이니 편하게 듣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열음과 함께 선곡부터 모든 작업에 함께 참여한 피아니스트 문재원 역시 이번 음반 작업에 대해 "촉박한 일정 속에 진행되어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소리 장인'으로 통하는 톤마이스터 최진이 음반 작업에 힘을 보탰다. 예스엠아트 온라인 쇼핑몰과 테라로사 홈페이지 등에서 패키지 등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 IMG의 소속 아티스트가 된 손열음은 베를린, 쾰른, 자그레브, 제네바, 베르겐, 헬싱보리 등 유럽 전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동시에 국내의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뉴시스 이재훈 기자